제407장

벤자민은 다프니를 3층으로 데려갔다. 다프니는 왼쪽 방을 선택했고, 벤자민은 오른쪽 방에 자리 잡았다.

방에 들어서자마자, 다프니는 여행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았다.

위층의 두 방은 욕실과 샤워실, 그리고 큰 워크인 클로젯 같은 기본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.

자신의 짐을 정리한 후, 다프니는 옷장에 먼지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문을 열었다.

그런데 뜻밖에도 옷장 문을 열자마자 여성용 옷과 액세서리가 가득 차 있었다.

다프니는 얼어붙었고, 손이 본능적으로 뒤로 물러났다.

그때 벤자민이 문가에 나타났다.

주위를 둘러보고 아무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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